한.ASEAN FTA 제3차 공식협상 개최
1. 한.ASEAN FTA 체결을 위한 제3차 공식 협상이 6.8(수)-11(토)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. ※ ASEAN 회원국(10개국) : 싱가폴, 인도네시아, 태국, 말레이시아, 필리핀, 브루나이, 베트남, 라오스, 캄보디아, 미얀마 2. 정부는 이번 협상에서 기본협정문(Framework Agreement)안의 잔여 쟁점에 대해 타결을 보는 한편, 금년내 상품분야 협상타결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협상을 전개할 예정이다. - 이를 위해 정부는 금번 제3차 협상을 통해, 제2차 협상시 우리측이 제시한바 있는 협정문 초안을 기초로 협상을 주도하여, 주요 쟁점에 관한 실질적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. 3. 우리측은 FTA의 체결취지에 맞도록 상호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자유화를 추구한다는 기본 방향에 입각하여, 우리가 ASEAN에 대해 수출이해관계가 있는 품목들에 대한 실질적 자유화가 확보될 수 있도록 양허협상의 여지를 만들어 감과 동시에, ASEAN측 관심품목에 대한 입장청취 및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. - 2004.11월 양측 정상은 한-ASEAN FTA를 통해 2009년까지 전체품목의 최소 80% 이상에 대하여 관세를 상호 철폐하기로 합의한바 있다. - 이와 함께 양측은 원산지, 분쟁해결 절차 및 양측간 경제협력 방안 등도 협의할 예정이다. 4. 정부는 우리 기업의 ASEAN 시장 선점을 위하여, 금년 2월 ASEAN과 FTA 협상을 시작한 이래 금년 안에 상품협정문 협상타결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해 오고 있다. - ASEAN은 우리의 제4대 수출국, 제3위의 투자대상지역, 제2위의 건설시장으로서 중요성이 큰 시장인 바, ASEAN은 현재 우리의 주요경쟁국인 중국.일본.인도.호주.뉴질랜드 등과 FTA 협상을 진행중이며, 중-ASEAN 상품분야 FTA의 7월중 발효로 양측간 교역품목 40%에 대하여 우선 관세가 철폐되거나 또는 5%대로 감축될 예정이다. 5. 한편, 협상에 앞서 양측 정부간에 진행된 공동연구결과를 담은 보고서는 양측이 상호 매우 중요한 무역.투자 파트너이지만, 보다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여지가 존재한다고 지적하면서, 한국과 ASEAN간 FTA 체결은 양측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. 6. 금번 협상에서 우리측은 외교통상부 홍종기 통상교섭조정관을 수석대표로 외교통상부, 재경부, 산자부, 농림부 등 관계부처에서 37명이, ASEAN측은 David Chin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국장을 비롯하여ASEAN 10개 회원국 대표 및 ASEAN 회원국 관계자 약 6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. 끝. 외 교 통 상 부 대 변 인 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문의 : 자유무역협정지역교섭과(2100-8123) 발표 : 2005.6.7(화) 13:30
2005-06-07