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KOTRA 제공) 발칸 자유무역협정(CEFTA) 체결
발칸 자유무역협정(CEFTA) 체결- 남동유럽 9개국 상품과 서비스 단일시장 형성 -- EU와 통합을 향한 초석으로 평가 - 보도일자: 2006.12.20오혁종 아테네무역관hyeokoh@kotra.or.kr 발칸지역 단일시장 창출을 통해 경제 및 정치 통합을 이루고, 궁극적으로는 EU와의 통합에 초석을 놓은 것으로 평가되는 발칸국가, 즉 남동유럽 9개국간 자유무역협정(CEFTA)이 협상개시 후 8개월 만인 12.19일 부카레스트 정상회담에서 체결됐음 □ CEFTA(Central European Free Trade Agreement) 자유무역협정 체결 내용 ㅇ 협정 체결국가는 발칸반도에 소재한 알바니아, 불가리아, 크로아티아, FYROM(마케도니아), 몰도바, 몬테니그로, 루마니아, 세르비아, 코소보(지역) 등 9개국(지역) - 크로아티아와 관세율 이견으로 협정 체결을 유보했던 세르비아와 보스니아도 막판 협정국에 가담 - CEFTA 협정으로 창출되는 단일시장 규모는 소비자 인구 3천만, 회원국간 교역 규모는 약 35억유로(2004년 기준) ㅇ 협정의 범위는 농산품과 공산품 자유교역에 추가하여 서비스, 공공조달, 지적재산권 보호, 투자보호, 경쟁 분야 등 전반을 포함 - 기존 32개 양자무역협정을 단일 지역자유무역협정으로 대체 * 엄밀하게는 이번 CEFTA 협정은 1992년 창설된 기존 CEFTA 협정을 회원국수와 대상분야를 확대한 것으로, 발효 시기는 2007.5.1일 부 □ CEFTA 협정체결 효과 ㅇ 지역내 교역에 관한 “Rule Book”을 개선, 단일화하고 공정경쟁, 정부조달, 지적재산권 보호 등 이슈에 관한 현대적인 교역규칙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내 교역증대와 회원국 경제성장, 고용확대에 기여 - 기존 양자간 무역협정을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으로 대체함으로써 공산품 교역의 90% 이상이 자유화 되고 서비스 교역의 확대가 진전될 전망 ㅇ 매력적이고 안정적이며 예측 가능한 비즈니스와 투자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외국인 투자 증대 기대 - 발칸국가들의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규모는 극히 저조한 실정으로 각국의 경상수지 적자 보전에 미흡 - 현재 지역 내 공기업 민영화 바람이 한풀 꺾인 시점이어서 외국인 투자자본 유치의 필요성은 더욱 절실 □ CEFTA 체결 경위 ㅇ CEFTA는 체크, 슬로바키아, 폴란드, 헝가리 등 중부유럽 국가 주도로 1992년 창설되었으며, 이후 슬로베니아, 루마니아, 불가리아, 크로아티아, 마케도니아 등 발칸국가가 추가 가입 - 회원국 중 체코 등 중구 5개국은 2004년 5.1일부 EU 가입에 따라 자동 탈퇴 ㅇ 2005.6월 남동유럽 회원국간 양자 무역협정을 단일지역자유무역협정으로 전환하는데 합의한 후 2006.4.6일 부카레스트 정상회담에서 남동유럽간 자유무역협정 체결 협상 공식 개시 ㅇ 루마니아와 불가리아는 2007.1월 EU 가입과 동시에 CEFTA 회원국에서 자동 탈퇴함으로써 이후 CEFTA 협정 회원국 수는 7개국으로 축소 □ 평가 및 시사점 ㅇ EU의 Erhadrd 동남유럽 안정협약 체결 조정관은 발칸국가간 CEFTA 협정 체결을 ‘공산권 몰락과 90년대 발칸 분쟁사태 이후 최초의 성공적인 지역간 협정’으로 평가 ㅇ EU는 협정 당사자는 아니나 CEFTA 협정 체결을 위해 지금까지 정치적, 기술적, 재정적 지원을 해 왔으며, EU 확대담당 집행위원 Olli Rehn이 협정 체결식에 공식 참가함으로써 CEFTA에 대한 EU의 확고한 지원의사를 표명 - CEFTA 협정은 궁극적으로 EU 통합에 이르게 될 발칸국가간 지역협정으로 EU의 ‘안정과 제휴협정(‘Stability and Association Pact’)을 보완하는 것으로 평가 ㅇ 발칸(동남유럽) 국가들의 CEFTA 협정 운영 경험은 이중 WTO 미회원국의 회원 조기가입에도 기여하며, 지역통합 가속화는 향후 EU 확대 통합 준비와 직결될 것으로 평가 □ 참고사항 : 발칸(동남유럽)국 교역현황 ㅇ CEFTA 회원국인 동남유럽 국가간 상호 교역(수출) 규모는 2004년 기준 35억유로로 2년 전 2002년에 비해 33% 증가 - 동기간 지역간 교역에서 최대 수출국인 크로아티아의 수출은 27%, 2대 수출국인 루마니아의 수출 증가율은 47%나 증가 ㅇ CEFTA 회원국과 EU와의 교역 규모는 2005년 기준 798억유로로 4년 사이에 53% 증가 - 회원국의 대 EU 수출은 504억유로, EU로부터의 수입은 294억유로로 동남유럽국가는 EU와의 교역에서 무역흑자 기록 - 2007.1.1일부 EU 가입으로 이미 EU와 단일시장 형성에 앞선 루마니아와 불가리아의 대 EU 교역규모는 4년 사이에 각각 67%, 52% 증가 남동유럽국(SEE)간 교역 2002-2004 (? million)//자세한 내용은 해당 홈페이지에서
2006-12-20